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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Wi-do, 2011, 한국]




요약정보      미스터리스릴러 한국 108 분 개봉 2011-10-20 |

홈페이지     국내 www.wido2011.co.kr

제작/배급    건시네마(제작), 어뮤즈(배급), 맛있는 필름 (공동제작)

감독           백정민

출연           정찬 (강인철 역)이두일 (장만수 역)김현균 (장진규 역)윤영 (장숙희 역)

                   

줄거리

문화관광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재개발 기대가 한창인 위도에 어느 날 형사 인철 (정찬 분)이 방문한다. 산사태로 사망한 종구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섬에 파견된 인철은 첫날부터 사람들로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사건을 조용히 마무리 짓고 떠나주길 바라는 주민들의 배타적인 태도가 탐탁지 않지만, 아내의 병원비를 위해 더러운 돈도 마다 않던 인철은 적당히 섬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그날 밤 또 다른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의 기이한 태도와 일련의 사건이 무관하지 않음을 직감한 인철은 주민들이 숨겨왔던 추악한 진실 한가운데로 뛰어드는데...

-다음-


영화 감상

영화의 내용을 보면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그러한 내용을 품고 있습니다 개발과 그 이익을 둘러싼 사람들의 욕망과 갈등 그리고 그에 따르는 살인사건으로 이 영화는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그리고 흔하고 흔한 그러한 내용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보다는 아무래도 개개인의 연기자들을 보시는게 이 영화는 좋을거 같습니다 각자의 모습들은 같은듯 하지만 다른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각각은 인간세상의 오욕칠정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스릴러 내지는 미스테리물 비슷하게 풀어나가지만 짜임새가 부족하여 극의 긴장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금방 이 전체적인 줄거리를 알아 챌수 있게 되기 때문에 크게 재미를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영화의 내용과 결말을 대충 짐작을 할 수 있지만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에 재미를 찾으신다면 그렇게 재미없는 영화는 아닐거 같습니다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그리기 위하여 갖혀진 공간인 섬을 많이들 선택을 하고 있는데 이 영화는 궂이 그러한 장소를 선택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전라북도서 지원도 하고 했는데 섬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전경을 간간히 보여주어 광고 효과를 노리던지 했어야 하는데 그러한 것도 없고 섬의 존재라기 보다는 한 동네에 얽힌 사건이기 때문에 섬을 캐스팅할 이유가 없다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이러한 부분에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셔터아일랜드와 같이 영화의 장소가 전체적인 내용의 핵심이 된다던지 아니면 더록 처럼 커다랑 장치가 된다면 모를까 이러한 부분이 너무나 약하기 때문에 크게 재미는 못본거 같습니다
 

후기

인간세상에 좀 찌들고 때좀 타야 이영화가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연기자들의 맞은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찾으셔야지 영화 전체에서 재미를 찾으시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개발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영화의 단순한 장치일뿐 그 부분에 핵심을 실어 보시기 보다는

인간의 모습에 본성에 가까워 지는 그리고 그 알수없는 굴레에서 벗어나는 모습 등 오욕칠정에 관심을 두고 보시면은 시간 보내시기에는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쪽에 코드가 맞으신다면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