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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여제자2

RU1004 2011. 12. 19. 08:38








 


                   


줄거리


발기부전으로 고생을 하는 남자의 성적 판타지를 그린 작품



연극 감상


일단은 이번 극에 대한 많은 노출로 인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노출이란 언론에 대한 노출을 말하는 겁니다 물론 이 연극에 배우들의 노출로 인해서 언론에 노출되는 것또한 사실이죠


일단 이 연극에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극에 배우에 대한 노출보다는 그에 따른 연기가 어떠할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몸으로 말을 하는 연극인데 몸으로 연기를 하는것은 대단한 연기력이 필요하던지 아니면은 역시 그냥 외설이자 포르노일 뿐이죠


크게 기대를 하면서 만약을 대비해 맘속으로 그냥 다스렸습니다 혹시 연극이 별로이면 그냥 이성에 대한 노출에 만족을 찾자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 연극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연기는 좋았습니다 연극에 아쉬운것은 구성 뿐이었지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연기를 보려고 많이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우들의 노출이 심하기 때문이죠 일단 주연인 엄다혜씨의 노출이 참 대단합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노출을 하기 때문이죠 물론 전부 벗어서 전부다 보일수는 없습니다 약간의 공사라 불리우는 작업을 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참 놀랍더군요 배우가 연극무대에서 다 벗는다는 것을 처음에 그 모습이 얼마나 자극적이 던지 그러나 계속 본다면 그 자극이 좀 무난해지죠 처음에만 강렬히 다가올뿐 나중에는 좀 견딜만 해집니다 그리고 연기를 보러 온것이기 때문이죠


일단 많은 기사들은 이 연극에 대해서 관음적인 부분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많은 관객들의 관음적인 생각으로 관람을 한다 하는데 제가 경험하기로는 남성 관객보다는 여성관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령은 젊은층이 차지를 하고 있고요 예전 뮤지컬 차차차에 비하면 절반 수준의 연령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7:3 비율의 여성과 남성의 관람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극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주연인 남자배우는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처음에는 인텔리의 대한 약간의 비꼼이라 생각을 했는데 직업 자체를 보지 않고 남성 자체를 봐야 연극을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남자배우는 발기부전으로 힘겨워 하고 그러한 이유를 어떠한 요소로 인하여 풀어 낸다는 점이 이 연극의 핵심입니다 그 요소가 되는 부분에 여제자가 나오게 됩니다 여제자와 벌이는 성적인 판타지를 그려내는 부분들이 이 연극에서 보여주는 부분의 핵심입니다


물론 그부분에서 상당히 노골적인 성적묘사가 나옵니다 하지만 극 전체적인 내용을 본다면은 왠지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나무를 본다면은 이건 분명 뭐 이런게 다 있어 할지 모르지만 숲을 보고 내용 전체를 본다면은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상백 : 교수의 역활로 나옵니다 연기는 안정적 이었습니다 연세도 있으실텐데 공연장이 추운데 많은 고생을 하신거 같습니다 연세에 비해 마치 15~18살 정도 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을 해야 하는 느낌을 들더군요 왠지 연출자가 의도한 모습 같습니다 남자는 젊으나 늙으나 언제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10대와 같은 무한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진 것을 그런데 아쉽게도 그렇지 못한 자신의 몸에서 오는 괴리감을 잘 표현 하신거 같습니다 조금은 엉망인 스토리 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연기하셔서 커버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다만 연기를 하실때 리얼한 성적표현을 부탁드립니다 연기이기 때문에 좀더 과장되게 해야 하는거 같은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조금 보이더군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엄다혜 : 솔직히 제일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이연극은 배우들의 연기력보다 엄다혜씨의 노출로 더욱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대중앞에서 나체로 연기 한다는 것은 분명 힘든 것이나 노출로 연기력을 가릴수 있고 많은 관객들과 무언의 약속을 하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음 대사를 할때 걱정은 없어지게 되더군요 세침한 목소리로 연기를 하시는데 케릭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저런 리뷰를 볼때 연기력이 많이 부족하다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서울 공연과 대구공연 그리고 다시 서울 공연을 하실정도니 충분히 연습이 되셨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놓칠수 없는 엄다혜씨의 노출은 참 대단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노출이었습니다 깜짝 놀랄정도 였습니다 전라라 해서 설마 했는데 진짜더군요 물론 약간의 공사는 있었지만요 그리고 몸이 정말 이쁘시더군요 남라인이 참 멋진거 같습니다 노출시 수많은 언니 관객들의 신음이 들렸습니다 남성들은 숨도 못쉬고 언니들은 탐복하는 신음들이 들리더군요 



후기


솔직히 기대한것은 노출이었습니다 가격 저렴하게 스트립쇼를 본다는 생각으로 질렀던 연극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괜찮은 연극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남성의 성에 대한 이야기 인데 남성의 성과 결합되는 남성의 위치와 불안과 초조감을 조금더 디테일 하고 심도 있게 그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더 다듬고 남성에 초점을 맞춘다면은 꽤 괜찮은 연극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왠지 "거세불안" 같은 요소를 조금가미하면 더욱 괜찮아 질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러다가는 싸이코틱한 연극이 될까봐 추천은 못해드겠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연극도 연기자도 열심히 하시더군요 


연기중 "대머리가 정력이 좋다고 하는데.." 란 말이 있죠  이 링크를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꼭 이말씀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03759&no=107&weekday=wed" 대머리의 재발견을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