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4[Scream4, 2011, 미국]
요약정보 공포, 스릴러 미국 111 분 개봉 2011-06-09
홈페이지 국내 scream4g.co.kr 해외 www.weinsteinco.com/#/film/scream_4
제작/배급 시너지(배급), 마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수입), 롤링픽쳐스(수입)
감독 웨스 크레이븐
출연 니브 캠벨 (시드니 역), 커트니 콕스 (게일 역), 데이빗 아퀘트 (듀이 역)
줄거리
˝헬로우 시드니?˝
기존의 법칙은 기대도 하지 말 것, 새로운 룰을 적용하라!
작가가 된 시드니(니브 캠벨)는 출판기념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고향 ‘우즈보로’를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시드니의 귀향은 살인마 ‘고스트 페이스’를 다시 불러들이게 되고, 시드니를 비롯한 옛 친구이자 지금은 결혼한 게일(커트니 콕스)과 듀이(데이빗 아퀘트), 그리고 사촌인 질(엠마 로버츠)과 그녀의 친구들, 나아가 우즈보로 마을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더욱 악랄하게 돌아온 정체불명의 살인마 고스트 페이스와 목숨을 건 게임!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룰을 적용하라!
-다음-
영화감상
스크림3가 2000년에 개봉을 했으님 무려 11년만에 돌아온 쓰리즈 입니다 이미 11년의 시간은 많은 관객들이 바뀔 정도의 시간이죠 10년이면 금수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이건 무려 11년이나 지났으니 8살 짜리 초딩이 성인이 되어서 이영화를 관람할수 있는 그러한 시간이 지났으니 참 놀라운 기간입니다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영화를 다시 이끌어 낸것인데 아마도 이쪽계에 도저히 흥행하거나 무엇인가 좀 특별하게 끌어낼것이 없기 때문일것입니다
요 몇해부터 솔직히 쓰리즈물 아니면은 뭐 특별히 봐줄 특이한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쓰리즈 물도 그렇게 썩 멋진영화는 없죠 일단은 조금 안정적으로 가보자 하는 제작자의 마음과 여러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것을 이용하여 손쉽게 가보려는 것은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것들이 워낙 뛰어난 것을 다시 한번 새로히 꾸미는데 원작에 먹칠을 하기 때문에 문제라는 겁니다 이번영화도 11년만의 속편이고 원작인 1편과는 15년 간의 간격이 벌어집니다 1편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보기 위해서 영화는 진행을 하지만 문제는 많이 있습니다
15년 전과 전혀 다를바가 없다는 겁니다 무엇인가 특별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냥 똑같은 느낌입니다 이 쓰리즈의 가장큰 특징은 2가지 입니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살인마와 그리고 누가 범인일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는 겁니다
범인으로 생각되는 사람이 마지막 쯤에 죽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짜 범인이 반전적으로 나타나는게 이영화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게 약발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런 반전영화를 쓰리즈로 만들어 버리면 그 자체가 매우 재미없어 지는 겁니다
이미 관객들은 뭐 마지막에 반전이 있겠지 하면서 생각을 해버리게 되고 만약 그런 반전이 없으면 이건 그냥 영화라고 하면서 관객들의 원망을 받기 쉽상입니다 그러니 감독으로 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똑같이 만들어서 욕이나 덜먹는게 다 일겁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살인마는 이 영화에 계속 나옵니다 보통 살인마들은 너무나 강력하여 대적할수 있는것은 주인공 뿐입니다 주인공 만이 그 살인마에 대적을 하게 되죠 그리고 주인공에게 만 일어나는 기적이 살인마를 처지하게 하지만 스크림은 넘어지고 엎어지고 당하는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참으로 획기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이러한 것도 많이 식상해 지고 있습니다 분명 충분히 제압할수 있는것도 왠지 모르게 어설프게 제압을 못하더군요 주변에 널린것도 살인마의 무기보다 더한 것인데 그것도 제대로 사용을 못하고 그냥 당하기만 하기도 합니다
감독의 욕심이 심했는지 아니면 감독의 수단이 특이한것인지 아니면 후학을 위했는지 쓰리즈를 자신의 손으로 탄생시키고 망치면서 마지막에 다시 원점으로 복귀를 시켜놓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쓰리즈를 이제 이어갈 사람이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제는 너무나 진부해져 버린 시점에 더이상 이쓰리즈를 끌어나갈 인물이 없을듯 합니다
후기
그냥 그런 영화였습니다 예습이란게 있으면 그리고 새로운 무엇인가가 있어야 재미가 있을텐데 그런 부분은 없고 복습에 복습 그리고 또 복습을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쓰리즈의 한계라는 점이 있을겁니다 꼭 영화의 결말이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직까지는 감독이 자신의 색과 감각을 많이 잃어 버리지 않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아니면 감독이 워낙이나 뛰어났기에 그 스타일이 지금도 먹히는거 같습니다
예전의 전설인 조지A.로메로 감독이 서바이벌 오브 데드로 제대로 망가져 버렸는데 그러한 모습을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아직 보여주지 않으니까요. 아직은 기대해 볼만도 합니다 그런데 이 쓰리즈 물의 흥망성쇄를 보려면은 역시 평점을 보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