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정보 스릴러, 공포 한국 40 분 개봉 2011-01-13
홈페이지 국내 blog.naver.com/invisible_2
감독 유준석
출연 정의순 (금자 역), 정희태 (필우 역), 김왕근 (PD 역)
줄거리
다섯 음절이 맞춰지는 순간 진짜 공포가 시작된다!
여동생과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홀로 살고 있는 금자. 어느 날부턴가 자신의 집에서 죽은 여동생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자, 한 방송국의 미스터리 전담 취재팀과 음향전문가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그러나 문제의 소리는 들리지 않고, 급기야 음향전문가와 금자와의 첨예한 갈등으로 제작팀 철수가 결정된다. 그때 불현듯 정확히 다섯 곳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포착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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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단편영화 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표현을 해야 하는데 이런 영화는 왠지 단편영화여서 그 맛이 더 사는거 같습니다 일단은 장르는 호러영화 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마치 영화는 흔한 케이블TV 방송의 심령추적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어 갑니다 페이크 다큐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페이크다큐의 대중적 이자 그 시초라 불리우는 "블레어위치" 와 비슷한 방식을 가져가지만 요즘은 이런것은 그냥 흔하디 흔한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눈에 뛸 그런 작품은 아닙니다 물론 그 당시 이런 것은 매우 획기적이고 계획적이며 전략적인 그러한 시대 였지만 모든 대중이 아는 전략은 특별할 것도 없는 그러한 것이 되어 버리죠 그리고 결국 다른 부분을 더욱 부각하여 홍보를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파노라말 엑티비티"란 스필버그를 이용한 홍보였죠
그렇다면은 이 작품은 어떠할가요? 이 영화는 대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페이크다큐 입니다 짜여진 극본과 연출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흔하게 보는 케이블티비와 똑같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딱 봐도 이건 짜고 치는 거 아시죠" 라는 듯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대자본의 영화가 아니어서 그렇게 밖에 만들수 없었던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전 오히려 이런 영상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페이크 다큐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극 사실적이고 진짜인거 같은 가짜 영상들 보다는 훨씬 보기 좋았습니다
일단 구성적인 면에서는 매우 흔한영화 입니다 그러나 그 흔함을 특별히 만드는 재주가 이 영화에는 있습니다 그 흔한 특촬도 없고 CG도 없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에 무언가 깜짝 깜짝 놀래키는 그러한 것이 없지만 하지만 제대로 마지막에 한방을 날려줍니다
흔히 말하는 "폴터가이스터" 현상을 동양적인 한으로 승화해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참으로 강렬합니다 그리고 마치 퍼즐과 같은 궁금증을 제시함으로 지속적으로 자칫 지루하기 쉬운 영화에 집중을 하게 합니다
처음에 영상에 집중을 하다 후반에는 소리에 집중을 합니다 그러다 크게 한방 얻어 맞으실 겁니다..
후기
솔직히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짧고 좋더군요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장편으로 조금더 고급스럽게 꾸미면 정말 좋은 작품으로 나올거 같습니다 물론 장르문화이기 때문에 많이 팔리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래도 양키센스 "주온"보다는 좋은 작품이 될겁니다.
아참 그리고 마지막은 전 " 뒤에 서있다" 라 생각합니다
